[새소식]故 김현식 · 유재하님이 떠난 오늘, 11월 1일
2017.11.01 조회수 55

< 분당메모리얼파크 故 김현식 묘역 >

 

 



안녕하세요. 분당메모리얼파크입니다.
오늘 11월 1일은 김현식님의 스물일곱 번째 기일입니다. 
공원에 나가 김현식님의 묘역을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추모비에서 한참을 서있다 그의 노래가 듣고 싶어 비석에 있는 QR코드를 찍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요즘 같은 가을엔 유재하, 김광석, 이문세, 신해철님의 곡을 무한 반복으로 듣곤 합니다.
오랜만에 김현식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그립네요...




 


 



전설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였던 그는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와 더불어 낙엽이 지는 요즘 같은 가을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이름...  유재하.
이들 모두 너무 일찍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떠나버려 그 안타까움과 그리움은 더 큰 것 같습니다.



1985년과 86년에 두 분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함께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유재하님은  스물다섯의 나이인 1987년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3년 뒤인 1990년에 김현식님이 간경화로 생을 마감합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나 그날이 두 분다 11월 1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재하님의 서른 번째 기일이기도 하죠.



유재하님은 1장의 앨범만을 남기고 떠났지만,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는 3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노래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하죠. 
졸업 후 만나지 못하다가 성인이 된 후 재회하였고, 1집의 플루트 연주를 그녀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김현식님 3집 앨범에 수록된 '가리워진 길'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식님은 곡도 곡이지만 그 목소리가 가슴을 울립니다.
인생을 담아내는 듯한 그 거칠고 힘 있는 목소리는 노랫말의 의미를 더 깊게 담아내지요.
그의 유작인 6집 앨범에 수록된 '내사랑 내곁에'는 1991년 그 해 겨울  TV, 라디오, 길거리 음반, 카페, 주점 등에서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사실 그는 2집이 발표되기 전까지 가수 활동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집에 수록된 '사랑했어요'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3집의 '비처럼 음악처럼'이 발표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죠.
그 당시 비가 오면 라디오에서 꼭 나왔던 곡이 '비처럼 음악처럼'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 곡은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김현식님의 4집 또한 '언제나 그대 내 곁에', '그대 내 품에(유재하 1집 수록곡)' 등이 사랑을 받으며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5집을 준비하면서 간경화가 심해지고, 결국 6집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세상을 뜨게 됩니다.

 

 

 

 

 


 

그의 목소리는 고독함이 묻어나고 사연이 느껴지는 큰 울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팬들은 그를 영원한 가객으로 기억하고 있지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기보다는 짙은 향수가 되어 버린 故 김현식 그리고 故 유재하.
그들이 떠난 오늘, 그들의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이 세상엔 없지만 음악으로 하여금 여전히 함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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