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당신의 동반자는 누구인가요? (feat. 이문세 & 이영훈)
2019.03.15 조회수 25

 

안녕하세요. 분당메모리얼파크입니다.

최근 TV를 보다 관심있게 본 광고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가수 이문세 씨와 저희 공원에 영면해 계시는 작곡가 이영훈 님이 나오는 광고인데요,  내용 중  '동반자'라는 단어 하나가 깊게 와닿았습니다.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이처럼  잘 설명해주는 말이 또 있을까요?

 

공원에 출사를 나가면 종종 찾게 되는 묘역 중 하나가 이영훈 작곡가의 묘역입니다. 주 도로에 가깝기도 하지만 그가 작곡한 노래의 대부분을 좋아하는 터라 팬심에서 들리기도 합니다. 
마침 한 달 전인 2월 14일은 추모 11주기였습니다. 그를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지요.

 

 

 


그들의 노래는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별 이야기, 시를 위한 시, 너의 기억, 꿈속의 너, 첫사랑 등 그의 노래가  머릿속에 맴돕니다.
광고 속에서 이문세 씨와 함께 작곡하고 연습하고 공연하는 빛바랜 사진과 영상이 애틋하게 다가왔습니다.

 

한 사람은 떠나고 한 사람은 남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난 후엔 남은 한 사람도 없겠지요.

영상을 보고 있자니 한편 부럽더군요. 그들에게는 음악이 있었고 그들이 떠나도 음악은 남아있을 테니까요.

내가 세상에 없어도 나를 추억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남긴다는 것.

그 무엇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동반자는 누구이고 어떤 의미인가요?

배우자, 형제자매, 친구, 동료, 반려동물 등 사람들마다 떠올리는 동반자는 각기 다르겠지요.

또 살아가는 일생 동안 그때그때마다 동반자 또한 다를 수 있고요. 금슬 좋은 부부도 한 사람이 떠나면 그 자리를 반려동물이 채우기도 하는 것처럼요.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 피천득의 「인연」 中

 

 

많은 인연 중에서 최고의 인연은 동반자가 아닐까 합니다.

동반자... 한가지 확실한 건 함께 있을 때보다 함께 하지 못할 때 그 소중함과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있을 때 잘하라'라는 말... 명언이자 진리이지요.

오늘 그 동반자에게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