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민선언니

이쁜언니야 동생이야

동생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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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생신기념 식사이후 우리가족은 계속 우울증에 걸린것 마냥 말도잘안하고 표정도그래.
언니생각이 많이나서 그래.
언니가 있었다면 가족사진도 찍고 식사하면서 조잘조잘 같이 떠들고 애기 재롱잔치 갈때 뭐들고갈지 같이 얘기하고 성탄절에 어떻게 보낼지도 같이 얘기할테고..
또 곧 돌아오는 언니랑 내 생일 얘기도 하면서 어떤선물 주고받을까 설레는 맘으로 찾아보고 카톡했을거야 그치?ㅎ
언니랑 수도없이 떠들고 얘기나눴던 생각을 하니까 한없이 슬프다.
어트케하면 언니를 다시만날수있을지 혹시 이게 길고긴 꿈은아닐지.
내일일어났는데 드라마처럼 과거로 돌아가있다면 나는 언니옆에 딱붙어서 그날을 어떻게든 피해갈수있도록 쫒아다닐텐대.
별얘기다한다 그치?
보고싶다...
사랑해..
날씨가추워지는데..
언니도 추우려나...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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