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남상옥여사

당신에게

심만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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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날씨가 너무 추어 젔어 요.
오늘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 15도 까지 내려갔 소.
관리실에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하라고 매일 방송을 한다 오.
하늘나라에도 추운 날씨가 있나 요?.
당신이 사는 하늘나라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비도 눈도 않오고,
항상 포근하고, 고요하고, 산듯한 날씨면 좋겠네 요.
오늘은 인선이도 새벽에 일찍 일을 나갔서 요.
손자 세민이도 강원도 전방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데 걱정이 되네 요.
당신은 추위를 싫어 했는데 ~,
왜 날씨가 이렇게 추운지 모르겠네 요,
언제쯤에 날씨가 풀릴 런지, 걱정이 돼요.
강추위 날씨가 풀리고 , 따뜻한 봄날이 오면 ~,
산과 들에 꽃이 피고 ~
~ ~ ~ ~그러면 ~ ~ ~ ~
~ ~ ~ ~ ~ ~ ~ 좋겠네요.
날씨가 추우니까, 당신 생각이 나고,
옛 추억도 생각나고, 당신 그리움 때문에 ~,
허전한 내 마음을 달래 보려고,
당신 보고 싶은 내 마음, 참을 수가 없 어 서 ~,
날씨처럼 춥고 쓸쓸한 내 마음을 달래 보려고 ~,
혼자서 몇 자 써 보는 글 이 요.
고향의 선산으로 갔으면, 땅속 깊숙이 춥지 않은 곳에서 ,
지낼 수 있는데 ,
당신이 어두운것을 싫어 해서 ~ 또
혼자 있은 것을 싫어 해서 ~ ~
어둡지 않고, 여럿이 있는곳을 찾은 것이 ~ ~ ~
다음에 날씨 풀리고, 따뜻해 지면 , 내가 찾아 갈 때 까지 ~ ~
그 때 까지 참고 잘 지 내 소.
심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