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손영길

외할아버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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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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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외손자 김영태입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도 딱 오늘로 1년이 되는 날이네요.
저번달에 온가족이 모여서 제사도 드렸어요.
참, 세월이 빨리간다 빨리간다 하지만 이렇게 후다닥 1년이 갈 줄은 몰랐어요.
작년오늘은 돌아가셔서 지금 이시간에 다같이 집에 있다가 내일 장례식장으로 가는데...
그게벌써 1년전이라니...믿겨지지가 않아요.
할아버지,거기서는 잘 지내고 계시죠???
여기서 많이 아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거기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참, 제가 차례,제사때마다 커피를 타서 제사상,차례상에 올리는데 잘 드셨죠???
살아계셨을때 타 드릴걸,라는 후회를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 그 커피를 우리 외가집 식구들에게 부산가면 제가 열심히 만들어 드리고 있답니다.
할아버지,편안히 계시기를 바래요...언제나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며 사랑합니다.
-외손자 김영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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