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할머니
오늘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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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2019.03.05
조회수 :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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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인터넷에서 글을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꾸 목소리며 얼굴이며. 예전만큼 생각이 안 난다는 글이 있더라
그래서 동영상 사진 많이 찍어두라고..
그래서 조용히 할머니 얼굴을 떠올려봤는데 마지막에 아파서 힘들어했던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 다시 가슴 아팠어
근데 목소리가 조금 기억이 확실하지 않아서 더더욱 슬펐어
그래서 할머니 사진 보는데 할머니가 이렇게 생겼었나 , 다시 생각하게 되고
할머니가 너무나도 그리웠어
보고싶어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