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미안한 아들에게

추석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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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맘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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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한해 울 아들을 잊어버릴까 엄마는 몸서리 친다
명절이 다가와도 즐겁지 못하고 생일이 다가와도 행복하지 못하고 엄마가 짊어져야 할 무게인듯 하네
울 아들은 이번 추석명절에 뭐하고 지내실것인가? 지난주 토요일 링링의 태풍 바람을 맞아가면서 수원 할머니한테도 다녀왔고 울 아들도 보고왔는데 어딘가 허전하고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는 마음은 무엇일까 ?든든한 울 아들이 엄마 곁에 없는 탓일것야 아마도 맞을것야
진짜 명절이 싫다 엄마의 가슴을 지어짜는듯 한다 엄마의 꿈속에서라도 잠시 보여주면 좋을텐데 울 아들은 엄마가 보고싶지도 않은건가? 아니면 벌써 엄마를 잊고 사는것일까? 아닐거야 울 아들도 엄마생각 많이하고 보고파 하고 그리워 할것야 그렇지 엄마의 희망사항인가? 아니길 바라면서
아들 이번추석 명절에는 재미있게 행복하게 시간 보내길 바란다
아들 사랑한다
아들 보고싶다 많이 우주만큼 이루 말 할수 없이 보고싶다
아들 그립다 울 아들이랑 수원큰집 다니면서 명절 보내고 했던 그때가
아들 미치도록 보고싶다 아들이랑 싸울때가 그립고 아들이랑 백화점에 옷 사러 다닐때가 그때 울 아들이 사 달라고 했던 옷 ,신발 다 사줄수 있는데
지금은 엄마 옆에 없네 멋있는 옷이며 신발이며 악세사리 참 좋아했는데
미안하다 아들아 그땐 엄마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아들아 그곳에서는 행복해야 한다 우리 가족들 몴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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