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나리

언니랑 드뎌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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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원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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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내 꿈에 와 줘서
고마웠어. 언니가 내 꿈에 나타나지 못했어도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했지만 내심 언니랑 제대로 인사하고 싶었거든.
내 꿈에서 본 언니는 내가 언니를 처음 봤던 22살때의 모습 이였어. 얼굴은 편안해 보여서 좋았어.안심이야.
그냥 꿈에서도 언니를 안아주기만 하고 뭐라 말을 할 수 없었어.
꿈이라지만 차마 작별인사는 못하겠더라.
고맙고 감사하고 아쉬어.무척.
술먹으면 나는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
언니 다음에 또 내 꿈에 와줘
그땐 언니한테 안부를 전하고 싶어. 그리고 언니를 알고지낸 23년간 정말 좋았다고.
오늘도 무척 보고싶은 하루를 마치고 한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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