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故 김성재(듀스)

오빠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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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성재 오빠께 2025.04.25
조회수 : 64 총공감수 : 2
안녕하세요?
95년 11월경 벌써 이 숫자가 몇십년이 되었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가 않습니다.
말하자면 공연을 하신뒤
그 다음날 비보를 듣고서
팬의 입장에서 너무 놀랐습니다.
죽음이란게 남겨진 이들에겐 너무나 많은 고통을 주거든요.
저도 죽음이란게 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족중에 두 명이 죽어서요.
그래서 남은이들에게 슬픈이 뭔지
고통이 뭔지 너무 잘 압니다.
전 타임머신을 안믿지만
정말 타임머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며
모 방송국에서 화려하게 컴백하셨던
댄서분들과 밝게 웃으시며
공연하셨던 그 공연장에
실제로 가보고 싶습니다.
저도 음악,문예.체육,미술 등
너무나 많은 예술 장르들을
사랑하고 ....
아직도 인터넷을 통해
오빠의 20대 시절의 젊으신
모습을 보니
김성욱 동생분과 어머니가
얼마나 마음 한구석이
메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곳 천국의 날씨가 어떨지
이승에 사는 사람은 전혀 모릅니다.
전 크리스챤이라 천국을 믿는 사람이지만
암튼 11월만 되면
오빠의 환하게 웃으셨던
얼굴이 너무 떠올라 가슴이 메어집니다.
듀스의 이현도 오빠도 오빠의 동생
김성욱님도
참 슬프겠죠
아마도 지금도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서
지울수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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