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자옥 선생님
예전에 퇴근길에
모 라디오 방송을 저녁에 진행하셨던게
기억납니다.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김자옥 선생님의 단아하고
맑으신 음성이 나와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도 크리스쳔이라
교회를 매주 열심히 나가고 있습니다.
4월20일 부활절 행사도 했구요.
생전에 선생님께서 교회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연기도 열심히 하셨고
남편이신 오승근 선생님의 모습도
방송을 통해 뵙습니다.
수척하신 모습을 뵈면서
부인이 먼저 하늘나라로 가면
남편의 마음은 어떨까
전 미혼이라 그 감정이 뭔지
모르지만
죽음이 남은 이들에게
정말 고통을 많이 준다는것은
죽음을 어려서 경험한 사람으로써 압니다.
가족중에 2명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추도에배를 지내줍니다.
아주 어린시절에 죽어서
사진첩을 통해서만
기억하거든요.
다행히 전 성인이 된지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시절에 죽어서 가족들
얼굴이 아예 생각이 안나거든요.
물론 우리 엄마는 슬프시겠지만요.
암튼 천국의 좋은 향기를 맡으시면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