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미현

사랑하는 나의신부 미현. NO40

힘내세요7 공감2 감동4 슬퍼요7
유수헌 2021.06.17
조회수 : 476 총공감수 : 20
너와함께한 사진이 여기저기에서 보면 아직도 울컥 울컥
아직도 집안 여기저기 너의 흔적이 그대로 이니 함께 지내는것 같아.. 옷도, 가방도 모든게 그대로야.. 초반에 치운다고 했는데도 그대로야..
너가 사둔 세제. 양념. 건강보조식품.. 아직도 쓴다..

이 집에서 이사 가지 않는한 아마 계속 그대로 살듯^^

난 좋아 너와함께하는것 같아서
옷장에 내옷과 너옷 그대로..
그냥 너가 요양원. 병원에 있는것 같아 그리 살아 왔듯이..

변한건 잔소리 하고 이갓 저것 챙겨야 하는 너가없으니 몸도 마음도 한가해지고 집중할곳이 없으미 삶의 의미도 없어지는것 같아 그렇네...

그나마 진석이가 날 신경쓰게 해줘 그렇저렇 하루 하루 버티며 지낸다.

미현아 아픔없는 그곳 좋냐?
여기는 별로 좋은게 없다.

너있는 그곳애서 같이 있고 싶네.. 그런날이 오겠지..

그날까지 우리 질 지내다 보자
사랑해

0/3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