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아빠 !
내 핸드폰의 컬러링을
엔머레이의 - I just fall in love again - 으로
몇 년간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통신사를 바꾸는 바람에
그냥 벨소리로 며칠 동안을 쓰다 보니까
맹숭맹숭하기도 하고
왠지 자꾸 허전한 마음이 들어서
새로 선택한 곡으로 실어 넣었습니다.
영화 - 가을의 전설 - 에 나오는 OST로 . . .

영화도 안 보고 무슨 음악만 좋아하느냐고
완희가 핀잔을 주더니 TV에 그 작품을 걸어 놓아 주었습니다.
오늘은 사무실에도 나오고 바쁘기 때문에
내일은 두어 시간을 확보해 놓고서
차분히 감상하렵니다.
늦었지만 이 구 월이 다 가기 전에 . . .

사실 이 음악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인해
가슴이 서늘했던 순간 만난 음악이어서
수년간 즐겨 들었던 곡인데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