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내전부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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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막내딸 2026.01.07
조회수 : 68 총공감수 : 7 댓글수 : 1
오늘 엄마 집 정리하러 갔다가 엄마 사망신고도 하고왔어....
그냥 접수하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꽤나 복잡하더라고...
안 울려고 다짐하고 갔는데 서류접수 할 때 결국 또 울아버리고 말았어....
얼굴만큼 이름도 예쁜 우리엄마....며칠전 보름달이 떳는데 그 옆에 아주 반짝이는 별 하나가 있었어. 나는 그게 엄마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엄마가 너무 그리워서 뭐든 연관짓게 되네....
오늘 엄마 집 정리를 90프로 했어.우리집에도 엄마 옷이나 물품을 갖다놨어. 엄마생각 억지로 안하려고 했던 거 그만하려고...펑펑 울고싶은데 언니가 있어서 언니 가는날만 기다리고 있어...계속 엄마한테 못했단 생각에 하루도 울지 않는날이 없는데..엄마 그래도 나7개월간 엄마옆을 한 시도 떠나지 않고 엄마 마지막까지 엄마 옆을 지켰지. 엄마 손잡고 병동 운동시키던 거,기저귀 갈던 거..엄마랑 다투던 순간마저 그립다.
병원 보호자침대가 그립네....
엄마...
한 번도 한 적 없지만...
나 낳아줘서 고맙고 우리엄마 해 줘서 너무 고마워.
다시 만나면 잠깐도 떨어지지말고 같이 살자엄마.
사랑하는 내 엄마.
그리운 내 엄마..
의식없는 상태에서도 내 손 꼭 잡아줘서 고마워 엄마..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그리워하며 울기보다는 엄마를 추억 할 수 있을까...??
엄마가 희미하게 꿈에 나오긴 했는데 우린 또 병원이였어.
그것도 좋지만 예쁘고 화사한 얼굴로 한번만 나와줘.
엄마 이제 안 아프고 행복해 라고 한마디만 해줘...부탁해 엄마!!막내딸 살린다 생각하고 꼭 나와줘야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엄마.
오늘도 엄마사진 보면서 잠들거야.엄마도 잘 자♡

그리움2026.01.08 06:38:52210.217.57.252



- 엄마 생각 억지로 안 하려고 했던 거 그만 하려고 . . . -

잘 하셨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감정을 흘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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