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벌초 · 성묘 시 주의사항 및 응급대처
2017.09.11 조회수 98

 

안녕하세요. 분당메모리얼파크입니다. 
올해추석은 10월 4일이죠.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추석은 최대 10일의 황금연휴가 되었습니다.
이에 벌초 시기를 앞당기는 사람들이 늘어 예초기 등의 벌초 관련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벌초객이 몰려 교통량이 급증해 혼잡할 것이라고 예고하네요.

 

 

출처 : instagram ⓒ ariana_bonita

 

 

저희 분당메모리얼파크는 30여만 평의 공원을 관리하다 보니 이른 8월부터 벌초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에는 다시 2차 벌초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석 성묘를 앞둔 회원님들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에도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 공원처럼 납골당이나 추모공원이 아닌 경우 직접 벌초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관련한 안전사항과 응급대처 방안을 공유하오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벌에 쏘였을 경우
 
벌초와 성묘를 하는 8~10월은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벌 쏘임의 증상은 부어오름, 가려움, 통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벌 독에는 여러 단백질 성분이 있어 알레르기를 잘 일으킵니다. 벌 독 알레르기는 나이나 성별보다는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릅니다. 자신이 벌 독 알레르기가 있는지 또 어느 정도 민감한지는 병원의 알레르기 반응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게 되면 혈액순환계에 이상이 생겨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두드러기, 메스꺼움, 경련 등이 오면서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주로 땅속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고 사는 땅벌은 벌초시 무심코 건드리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땅벌은 수십 마리가 옷 속으로 파고들어 공격할 수 있습니다. 벌들의 공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다음 사항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 향수, 스프레이, 밝고 요란한 계통의 의류는 피합니다.

둘째, 벌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되 실수로 건드리게 되면 낮은 자세로 신속히 피합니다. 최대한 그 지역을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벌에 쏘인 경우 독이 퍼지기 전에 재빨리 독침을 제거합니다. 단, 말벌은 독침으로 여러 번 쏠 수 있고, 입으로 물기도 하여 공격을 받은 부위에 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말벌의 독성은 꿀벌에 비해 15~30배  강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벌에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벌 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비상약을 준비합니다. 항히스타민제와 에피네프린 자동주사약, 지혈대를 휴대하고 평소에 사용법을 잘 숙지해 둡니다.
 

 

 

 

 

 

2. 예초기로 인해 이물질이 튀어 다치거나 베일 경우

예초기를 사용하다 보면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이나 이물질이 날라와 다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벌초 시엔 장갑, 장화, 보안경 등의 안전용품 착용이 필수입니다.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눈을 비비지 말고 눈물이 나도록 하여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이나 눈 조직을 손상시켜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식염수나 깨끗한 물을  미리 준비해 눈에 흘려 씻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초기 날에 베인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 흙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지혈을 합니다.

만약 절단 사고를 당했다면 절단된 부위도 마찬가지로 깨끗한 물로 씻어 생리식염수를 약간만 적신 거즈에 싸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잘린 부위가 너무 건조하거나 젖지 않게 하고 비닐봉지에 싸서 얼음이 담긴 물에 넣어서 이동하면 좋습니다. 절단된 부위를 직접 물속에 담가 운반하면 불어서 접합 수술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 물이 아닌 얼음에 재어 오면 조직세포가 얼면서 파괴되므로 접합 수술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뱀에 물렸을 경우

뱀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려면 두꺼운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뱀에 물렸을 때는 환자를 눕혀서 안정시키고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흥분하여 걷거나 뛰게 되면 독이 더 빨리 퍼집니다. 물린 곳의 위쪽을 끈으로 묶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하되 저릴 정도로 너무 세게 묶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아래쪽에 뒤야 하며,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합니다.  나무나 판자 등으로 부목을 하여 물린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119나 가까운 병원에 연락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참고로, 뱀에 물릴 경우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다친 사람은 상처를 통해 입속의 균이 침범할 수 있고, 독을 빨아내는 사람은 입속에 상처가 있는 경우 독이 퍼질 위험이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물린 상처에 된장, 소주 등을 바르는 것은 통증을 증가시키고 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병원에 갈 때는 물린 뱀의 종류나 생김새를 알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4. 맨살에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합니다.

추석 명절이 있는 가을에는 유행성 출혈열, 쓰쓰가무시병을 비롯한 각종 열성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들쥐 같은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걸리는 쓰쓰가무시병의 경우 해마다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벌초나 성묘를 할 경우 긴소매 옷과 긴 바지, 양말 등을 입어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풀밭에는 바로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하며 돗자리나 휴대용 의자에 앉도록 합니다. 풀밭 위에 용변을 보는 일도 삼갑니다. 벌초나 성묘 후에는 깨끗이 목욕을 하고 일주일가량 지나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 등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응급의료 정보를 활용하세요.
보건복지부의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지원하는 응급의료 서비스 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응급실, 병원, 민간 구급차 검색 등이 가능하고,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휴일 지킴이 약국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외 각종 응급의료 정보도 있어 유용합니다.

 

 

 

 

 

그 외 다양한 안전사항을 고려하시고  저희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분당메모리얼파크 관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