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민선언니

언니 곧 추석이야

동생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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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시작됐어.
나는 연휴내내 제주에 있을예정이야.
제주로 출발하고 도착하고 먹고 돌아댕기는데
자꾸만 언니와 함께했던곳이 생각이나.
그곳을 지나게되고 그러면 생각하게되고..
언니랑 좋은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러면서도 또 밀려드는 후회와 슬픔이있어.
왜자꾸 언니를 서운하게한것과 잘하지못한것이 생각날까.
성산일출봉에서 애기 차에서 자서 언니만 차에 있었잖아
그게 그렇게 후회되더라.
나는 자주보는데 언니 갔다오라고 할걸..
내가 차에있을걸..
언니랑 다투지말걸..
언니 가슴에 비수꽂는 말들 하지말걸
좀더 다정한 동생이었을걸
내가 더잘해줄걸
이런거..

맛있는밥을 먹으면 언니생각이나.
언니랑 가치와서 먹었으면 좋았을걸 하구.
보고싶다 우리언니..
다시 못볼 언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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