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아빠

아빠!

아빠 딸 2017.11.07
조회수 : 766 총공감수 : 0
천국에서 잘 살고 있니

보려 갈라고 했는데 날씨때문에 안가고 있..

더 추워지기 전에 갈게

취업 준비때문에 요즘 정신이 하나도 없다

취업스트레스로 잠도 잘 못자고 있구 말야..

이게 바로 취준생 길 인가바

아빠가 없는 삶..

이제는 조금씩 자연스러지고 있다

그것 알아?

아빠가 없으니까 내 부담이 정말 많이 크다..

내가 얼릉 취업을 해야 엄마가 들 힘들텐데..

아빠 빈자리 내가 채울 긋야!!

우리 아빠는 천국에서 기도만 해줘..

나 이제 졸업인데.............................

조금만 더 늦게 가지

정말 요즘 너무 울고 싶어서 미치겠더라

아빠가 없어서 더 울고 싶다

그 자리에만 없었더면 아빠 아직 살아있는데 말야..

아빠가 아직 살아있더라면 내 부담은 들 할텐데..

눈만 감지 않았더라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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