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아들

아들이 보고싶어 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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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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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야 잘있지 우리는모두편히 잘있어 그리고 사원이조카 모래 수능본다고 신경쓰이는
그리고 소라조카는 삼성에 필기합격하고 오늘 면접보고왔어 보라는 천호초등학교에서
4학년 1반 단임으로 잘지내고있어 여러가지 학교생활이 재미있는것같에 이버지는 학원
세주고 집에서 너 엄마와 운동잘하고있어 내년 4월까지기한인데 운영을 더할지 궁금하
구나 그리고 너 엄마가 아무래도 너한테 가야할것같에 아직일찍어 그러니 민호가 좀
도와죠 몇년은 더살아야해 나는 이런일 저런일 생각하면 가슴이 매여진다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민호 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민호야 보고싶고 너무생각이 많이나는군
민호야 엄마 잘보살펴주고 잘있어 또 연락할게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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