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아빠~

갑자기 아빠생각이 나서...

힘내세요4 공감3 감동2 슬퍼요4
아빠의 둘째딸 문주가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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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눈내리는날...사랑하는 님은 갔습니다.
가족들의 눈물속에...따뜻한 온기를 감싸안은채...님은 갔습니다.
당신이 가시는 뒷모습에 한발 한발 묽직한 슬픔을 내딛었습니다.
그런 당신은 너무도 조용히 묵묵히 가시더군요...
사랑하는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들을 남겨놓은채...그렇게 가시더군요...
내가 선택하지 않았던 당신의 삶속에 덩그러니 남겨놓은채...그렇게 떠나가시더군요...
당신이 그리워 문득 문득 눈물짓습니다.
다시 만나겠지...만나야지 그런 믿음에 애써 슬픔을 감춥니다.
하지만 목놓아 울고싶어지는 날이면 조용히 불러봅니다...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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