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엄마

그리운 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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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2019.08.10
조회수 : 803 총공감수 : 13
엄마~
입추래....그래서 그런지 밤 바람결이 조금은 달라진거 같아~
엄마 ..작년 이맘때는 엄마랑 함께 있었는데..
올 가을은 어떡하지?
퇴근길~ 하늘을 보며 엄마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한없이 소리쳐 울어보지만
울 엄마는 아무 대답이 없고
작년 엄마와 함께 했던 흔적만 기억속에 머물고....
엄마~
문특..문특...엄마 생각이 나지만 그져...
기억속에 엄마의 나즈막한 목소리와....늘 부지런한 울 엄마 모습 만 그려지곤 해.
맛있는 김치 먹을때.....!!!
그때가 미치도록...엄마가 보고싶고..그리워요..
울엄마 너무 보고싶은데...
아직도 어딘가에는 계실거 같은데......
가슴속...텅빈 엄마의 자리는...구멍이 너무나 커서 ...들여다 보고싶지 않지만
구멍의 자리는 선명하게...나를 힘들게 하네.
엄마...미안해...그리고 고맙고...

말야
울 엄마처럼..못하고 살거 같은데...
엄마..
더욱더 그리운 날이네요..
엄마~
너무 보고싶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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