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나의 너

나의 너, 너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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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나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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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너.
이젠 무슨 말을 먼저 해야할까, 고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도 나갈 수 없으니, 오늘의 날씨 또한 모르겠네. 그래서 집에만 있으니, 문득 문득 너의 생각이 스며든다. 너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너는 잘 지내고 있을까라는 걱정까지. 이젠 아무리 외쳐봐도 대답이 없는게 내 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뚫린 느낌이다.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항상 3번째 부르면 뒤돌아 대답해주는 너였는데. 이젠 그런 너가 없으니, 너의 대답이 들리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네. 그래도 나 너의 꿈 이뤄서 가면, 그땐 딱 한번만, 아니 1초만 들려주면 안될까?
세상에서 가장 빛나던 나의 너.
그립고, 그리운 나의 너.
내가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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