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메모리얼파크입니다. 

2019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데요 저희 공원도 봉안담(납골당) 기부로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게 되어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2019년 12월 17일인 오늘 저희 분당메모리얼파크는 뇌사 장기기증자의 아름다운 사랑 실천에 도움을 드리고자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뜻을 함께 하여 봉안담(납골당) 기부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기부사업이 이웃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예우와 위안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분당메모리얼파크 이규만 이사장>
 

 “이를 통하여 유가족은 물론 봉안담을 방문하는 분들이 고인의 아름다운 생명 나눔 사랑의 정신을 기리도록 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증자를 존경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
 

“뇌사 장기기증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봉안담 기부가 국민 여러분께서 장기 기증에 긍정적 인식을 가지시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이번 협약으로 저희 공원은 2020년 1월 1일부터 매년 봉안담(납골당) 12기를 기부하며, 기부 수혜자는 뇌사 장기기증자의 유가족으로 공원과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에 기부됩니다.
 

봉안담 사용료는 기부 취지에 따라 영구히 면제되며, 관리비는 최초 안장 후 5년간 면제되고, 6년차부터는 2년마다 소정의 관리비(2019년 현재 5만 8000원)만 부담하시게 됩니다.

또한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기부 받은 봉안담을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만 유가족 의사에 따라 언제든 기부계약을 해지하고 사용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기부 봉안담인 ‘헤리티지봉안담’은 현대적이고 유려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야외 벽체식 봉안당(납골당)으로  ‘2019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은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 기부 봉안담 자세히 보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자료(아래 별첨 참고)에 의하면 연도별 장기 기증 희망등록자는 2009년과 2013년도를 제외하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장기 이식 대기자 및 대기 중 사망자 수는 매년 늘고 있으며, 하루 5.2명이 이식 대기 중에 사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 봉안담(납골당)기부가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의 실천이 확산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