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C에서 60주년 특집 다큐로 '이용마의 마지막 리포트'를 방송하였습니다.

3년전 이맘때입니다. 2018년 12월 이용마 기자님은 저희 공원에 직접 방문하시어 납골당을 둘러보셨습니다.

이후에도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과 복막암 투병을 함께 이어가다 2019년 8월 21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작고하셨습니다.

이번 다큐는 故 이용마 기자님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스토리이기에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죽음을 앞두고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 한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마음을 비웠습니다.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습니다"

 "다시 살아난다면 다른 삶을 살기를 원했습니다. 

  송창식의 노래와 같이 낙천적이고 헤밍웨이의 소설과 같이 낭만적인 삶.

  원래 꿈꿨던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무살을 전후해 한국사회 모순과 부조리에 눈을 뜨면서

  김산의 '아리랑' 같은 치열한 삶을 살게 됐습니다."

  - 이용마의 마지막 리포트 中 -

방송 장면은 아래의 사진 또는 네이버 공식 영상(▶바로가기) 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BC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용마의 마지막 리포트」

2021년 12월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네이버 공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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