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메모리얼파크의 새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어김없이 겨울이 오고 겨울이 오는것을 알리듯 약간의 눈가루가 흩날려줍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비석마다 약간 쌓여준 눈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신 비석에는 어떤 선물이 놓여져있는지 기대하게 되고, 천사가 앉은 비석에는 마치 천사들의 합창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이렇듯 겨울은 겨울다운 날씨로 또 그런 마음으로 언제나 거기서 조용히 우리들을 기다려주고 또 반겨줍니다. 겨울이 짙어져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일 때 하얀 세상을 담아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