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6월의 분당메모리얼파크
2017.06.28 조회수 11993

 

한창 초록빛이 진해야 할 나무들이 가뭄으로 일찍 바래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나마 요 며칠 내린 소낙비로 조금은 해갈이 된 것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
얼마전 윤달이 시작되면서 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틀 뒤 6/30일은 故 박용하님의 7주기 추모식이 있어 팬들의 방문도 예정되어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공원을 산책하듯이 포스팅하려 합니다.
방문하시는 분들께 사전답사처럼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6월의 분당메모리얼파크 모습을 둘러보겠습니다.

 

 

 

 

이곳은 분당메모리얼파크 관리사무소입니다.
아기자기한 초록 아이비가 한쪽 벽을 장식해 방문하시는 분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관리사무소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조각상으로
중국 조각가 장 펑(Zhang Feng)의 "Yes?"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장 펑 교수의 여러 작품들을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안에 들어서면 중앙에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자작나무와 함께 파란 산수국이 만발하였는데 지금은 많이 지고 없네요.. ^^;
 

 
 
 

 

 

다음은 관리사무소 내부에 있는 조각상과 그림입니다 : )
 

 
 

 

 

 

 

 

 

 

 

 

 

 

 

 

 

 

관리사무소 뒤편으로 아름드리나무와 작은 시냇물이 있습니다.
요즘은 가뭄이라 물이 거의 없지만 평상시엔  다람쥐, 원앙, 오리 등도 볼 수 있답니다.
저희 공원은 1972년 개원한 이래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어
자연공원이나 수목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울창한 수목을 자랑합니다.

 
 
 
 
 

 

 

시원한 그늘 아래 풍경소리를 들으며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이곳은 포레스트헤븐 묘역으로 노블레스 조각봉안묘와 맞춤봉안묘 공간입니다.
 

 
 
 

 

 

 

 

노블레스 조각봉안묘를 클로징 해 보았습니다.
가족분들의 정성이 엿보이네요 : )

 
 
 

 

 

 

 

 

 

 

 

맞춤봉안묘는 고인과 가족의 뜻을 담은 비문이 새겨져 있기에
공원을 거닐다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공간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하는 봉안묘이네요 ^^

 
 
 

 

 

 

 

 

 

 

 

 

 

 

몇몇의 비문들만 사진에 담았지만 가슴에 와 닿는 비문들이 참 많습니다.
이곳은 개인적으로 힐링공간이기도 합니다.


분당메모리얼파크의 맞춤봉안묘는 타 공원에는 없는 독특한 컨셉의 봉안묘로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시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조각형 디자인에 원하는 비문, 그림, 폰트 등을 정할 수 있습니다.

 

더 다양한 비문들 보기

 
 
 

 

 

오늘은 포레스트헤븐 묘역만 잠깐 둘러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오크힐과 헤리티지, 효천원 등의 묘역들도 찬찬히 소개하겠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故 박용하님 묘역을 찾았어요.
모레 6/30일(금)은 박용하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7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기일이 아니어도 늘 찾는 분들이 있어 묘역에는 항상 꽃과 추모장식품이 있습니다.
타고 있는 향과 담배를 보니 방문하신 분의 여운이 느껴지네요.
 

 
 
 

 

6월 30일 故 박용하 7주기 추모현장은 다음 소식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