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내동생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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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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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옷정리를 했단다
매년 옷정리 하면서 희성이가 작아서 못 입은 옷들을 언젠가 니가 입고 있더라~~ 점점 말라가면서 전에 입던 옷가지들이 맞지 않게 되면서 내아들은 점점 자라서 옷가지들이 작아지는데 넌 병마와 싸우면서 점점 작아지는 모습을 볼때면 스스로 외면 하려했던것 같아 니모습을 내눈에 담고 싶지 않아서 건강하고 명랑했던 너의 모습으로만 기억하고 싶었던것 같아~
옷정리하면서 왜 너에게 새옷 한벌 안사주었나 날 책망하게 되더라~~ 내자식 옷은 매번
사주면서 왜 널 생각 못했을까?? 하고 ~생각했어
한참 눈물을 흘리는데 누나친구 성숙이 알지?? 성숙이한테 전화가 와서 널 기억하는 친구이기도 하기에 너에 대한 이런저런 대화하면서 널 추억했단다 누나도 누나 맘 잘 추스리도록 노력할게~ 하루에도 몇번씩 문득 눈물이 흐르지만 그래도 잘 추스려볼게~
내동생 누나가 너에게 못해준게
너무 많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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