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하나

너의 비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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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20.10.20
조회수 : 212 총공감수 : 8 댓글수 : 1
진정으로 그리운 하나야
엄마는 요즘 시간 가는게 두려워
기일은 다가오고 믿겨지지는 않고
어이하나...
어찌할꼬,,,
이또한 지나가겠지만 그리움은 커져만 가네

어제 너의 흔적을 조금씩 덜어내려고 대학교때 책들을 버리려 정리하다가
나의 보물이 어떤 공부를 했었는지 궁금해 지드라
몇권의 책을 뒤적이다
네가 무엇에 쓰려고 했었는지는 모르지만 책갈피에서 40만원 이라는 거금을 찾았단다
5만원권 8장.........................
신사임당의 얼굴이 너처럼 보여서 또 엉엉 울고 말았어
네가 있었으면 반띵하자고 했을텐데...
엄마 혼자 써야겠네
과연 그돈을 엄마가 쓸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시윤이 장가갈때까지 엄마가 살아 있다면 시윤이 색시나 주까.......
25일날 오빠랑 연미사 드리고 갈게
하나야 눈물날 만큼 사랑해 아주 마~안~이...
jk님 그리움님 분당댁님 mine님
작년에 머루 담근거 사무실에 맡겨 놓을게요
1년이 지나면 효소가 되는거래요 따뜻한 물에 적당히 타서 드셔요
25일 이후에 꼬~옥 찾아 가셔서 맛있게 드시기를.....
몇개의 여유분이 있으니 다른분도 필요하시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사무실에 갖다 놓을게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메모리얼파크 가족분들 건강 잘 챙기시기를...



JK2020.10.20 10:50:56183.97.14.198

떠나신 따님의 물건들을 정리하시가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물건 하나하나마다 기억들이 새록새록 올라오실듯 하네요.
저도 작은 말 한마디 노래 한구절에 떠난 사람 생각에 울컥울컥해요..
이번주 일요일에 더 힘드실텐데 따님과의 좋았던 추억 많이 떠올리시며 온기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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