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다 벌써.. 재호 너가 떠난지 벌써 1달이 지났네.. 시간이 뭐 이리 빠르냐..

지난 토요일에는 슬기랑 같이 보러 갔다왔는데.. 인사는 잘 했지? 서로 얼굴은 예전에 지윤이 집들이때 한번밖에 못보긴 했지만, 재호 너가 슬기 생일날 선물도 챙겨주고 축하해준게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옆에서 많이 슬퍼하더라ㅠㅠ

아 그리고 이제는 문에 재호 너 사진이 붙어있던데...그거 보니까 기분이 참 이상했어..앞으로는 사진으로 밖에 못본다는게 너무 믿기지않고 슬프더라..

누님께서 먼저 오셨는지 편지랑 꽃 붙어있더라.. 내용을 보니 누님은 이제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시는거 같더라고.. 그 옆에 또 꽃이 있던데 그거는 성종이가 오전 일찍 일가기전에 들렸다고 하더라 참 부지런해ㅋㅋ

오후에는 뭐 찬수,지윤이,남주,호균이,현재 등등 내가 다 알진 못해도 많이들 보러 갔더라고, 주말에 애들 많이 와서 재호 너도 좋았지?ㅋㅋ 우리 친구들이 정말 다 멋지고 좋은친구들인거 같애..

재호야 이제는 매일매일 행복하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아무 고통없이 지내면서 위에서는 가족분들, 친구들, 지인분들 지켜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또 얘기 나누러 자주자주 올게..
재호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