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김동수

잘있지

힘내세요3 공감3 감동1 슬퍼요2
김영대 2021.06.15
조회수 : 502 총공감수 : 9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멎었다
너의 이승에서의 끝자락이 머문 분당 하늘도 맑고 바람결에 풍기는 그곳은 밤꽃 향기도 좋겠다
너를 떠나보낸지 어느덧 3달이 가까워 오는구나
그간 어땟는지 꿈속에서라도 알려주지 낙원같이 아름다운곳인지 ...
수리는 하루가 다르게 똘망거린다 그런 수리 영상을 보면서도 ...
불쌍하고 안타까워 한숨만 들이쉬고 내쉬면서도 절만의 생각으로는 네가 선택한 그 길이 옳은 길이었기를 기도한다
지금은 다 모두다 헤아려 줄수 있을것 같지만 막상 네가 있다면 또 변함없이 널 이해못하고 아빠 시야로만 보면서 지치게 하였을지 ..
암튼 너도 나도 다 내려놓고 이후로만 깨닫고 살아보자
금요일에 보자 696 번지 주인 동수야

0/3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