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성희석

어머니. 많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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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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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많이 그립네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지금 저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해주셨을 것 같은데.
전 항상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어머니를 찾고 어머니에게 기대는 마음이 생기고 어머니가 계셨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여기에 찾아와 어머니에 대한 제 마음을 몇 개의 글자로 표현해 보는 것 뿐입니다.
어머니가 계셨을 때, 그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더 많았는데 그땐 아무것도 안하고
이제와서 이렇게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제가 참... 못된 인간의 전형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어머니. 올 해 기일에는 꼭 찾아뵐께요.
어머니에게 늘 불효만 했던 저 자신이 너무 후회되고 어머니에게 죄송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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