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하나

소확행

힘내세요4 공감2 감동2 슬퍼요3
김정희 2022.01.13
조회수 : 74 총공감수 : 11 댓글수 : 1
나의 보물 하나야 잘 지내지?
며칠전 아산병원에 갔다가 오빠한테 들렸었어
오빠에게 팔을 내주어 팔베개를 하고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단다
지난 시간 엄마의 철없었음을 이해 해 달라고...
많은 추억들을 이야기 하며 (그 추억속에는 항상 네가 있드라)
때로는 깔깔거리며
너와의 추억속에서는 먹먹한 마음으로 눈가에 눈물을 흘리며
준비없는 이별이였기에 오빠도 엄마도 800일이 훌쩍 지났는데도
믿기지 않다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오빠도 생각보다 상처가 크드라...

정말로 오랫만에 오빠의 피아노에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잠시 나마 행복해 했었단다
만약에 네가 옆에 있었다면
엄마는 밖에 나가서는 노래 절대로 부르지 말라고 했을낀데
엄마가 쪼끔은 띠일~하다고 네이버에 삼순이라는 별명을 주어 주기도 했었지
오빠가 삼순이보다는 Miss 송파 (?)가 엄마한테는 어울린다고 했었는데
네가 지어준 삼순이가 엄마랑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 삼순이라고 지었었지
그때 너는 엄마한테는 딱이라며 박수까지 치며 깔깔거렸었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보구 싶구나
기억속에서만 만나는 나의 보물 하나야 며칠있다 갈게
안~~~~~~~~~~~~~~~~~~~녕................................................

그리움2022.01.15 20:35:45123.111.160.218


정희 님!

참 부러운 소확행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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