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두원아

사랑하는 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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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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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아~~
엄마가 오늘은 너줄 꽃이 너무 예쁘다고 오늘 납골당이랑 도선사에 둘다 꽃을 두고 오고싶다그래서 아침부터 지금까지 갔다가 이제 누나 만난당
두원이 있을때는 엄마랑 만나면 너한테 사진도 보내고 그랬었는데 이제 너한테 바치는 꽃사진만 엄마랑 서로 보낸당..
아까부터 앉아있는데 나비 한마리가 근처에서 날아다니고 있어 혹시 너인가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어..^^
요즘은 날씨가 좋아 작년에 미처 알수없었던 9월과 10월 엄마랑 나는 조금 더 씩씩하게 보내고있어
요즘 누나가 글이 뜸한게 새로운 쪽지 친구가 생겼어 우리처럼 30살 동생을 잃은 누나인데 이제 곧 49재인가봐 서로 친구처럼 매일 쪽지로 이야기하고 지내느라 누나가 뜸했네.. 잘 있는거지?
사랑한다 요즘은 조금은 마음이 편해 모두 네가 도와주고있는거라 생각해
두원아 사랑한다 엄마에게 언제나 함께해 주길..
사랑하는 내동생 멋진 내동생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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