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끝사랑
아들~
5
3
0
6
윤이엄마
2023.03.21
조회수 : 254
총공감수 : 14
댓글수 : 1
얼마 전부터 플라워 클래스를 시작했어.
너한테 보여주려고 열심히 묶고 자르고...
단정하고 예쁜 선생님 것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꽃이 예쁘니 제법 그럴싸한 것 같아.
수업을 들으며 내내 너를 생각해.
내가 아는 꽃 중에 젤로 예쁜 꽃이었던 너.
때론 밝고 화사하고, 때론 차분하고 수수했던...
왜 그렇게 예뻤어~
가슴에 묻지도 못하게.
숨쉬듯 생각나고 그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