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김성희

언니에게

힘내세요4 공감4 감동1 슬퍼요1
김성현 2023.05.13
조회수 : 172 총공감수 : 10 댓글수 : 1
얼마전 인터넷에서 언니치과를 검색해봤어 광고도 블로그도 안하는 언닌줄 알면서도 문득 궁금했나봐...

그러다
어느한줄... 양심치과다
고맙다 동네에 이런곳이 있다니 감사하다 오늘은 지나다 음료수라도 전해드려야겠다
누군가의 이글 하나에 기쁘고 슬프고 그립고...
댓글에 언니 사정을 얘기하고 감사하다 달았지

그리고 며칠뒤 답을 받았어
폐업하셨길래 더큰데로 확장해서 간 줄 알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그분맘은 고맙기 그지 없는데 이 철없는 동생은 고인 이란 말에 , 늘 이 상투적인 위로에 또 한번 무너지네
아... 언니는 없구나

자꾸 여기와서 얘기하며 곁에 없는 언니를 찾고 또 찾고
보고있을거라
알고 있을거라
그렇게 위로 받나봐

평화로운 곳에서 보고있고 알고 있고 지켜주고 있는거 맞지?
그래서 지금 이렇게 이겨내고들 있는거 맞지?
봄볕같이 웃고있는거 맞지...

그리움2023.05.13 15:49:1539.125.201.160


성현 님 !

맞습니다.
언니께선
봄볕 같이 웃고 계신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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