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하나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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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23.09.15
조회수 : 212 총공감수 : 10
나의 딸 하나야 안녕?
너의 엄마인 나도 안녕!
엄마가 요즘은 잔병 치레가 많네 (늙으려는건가)
코로나에
코로나 후유증에 ㅜㅜ
화요일에는 엄마가 중심을 못 잡고
왼쪽으로 마비가 오는 듯 하여
또 응급실로
응급실에서 뇌졸증 집중 치료실로
2박 3일의 병원 신세를 지고 왔단다
병원 챠트에 보니
12년전에도 미니 뇌졸증이 왔었더구나
그때는 네가 엄마 병 간호를 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이모의 신세를 지게 되었지
집중 치료실에서도 너의 생각에 흐르는 눈물을 어찌 할 수가 없었어
지지배야
나쁜 지지배야.......
어찌 엄마보다 그곳에 먼저 가서
엄마의 마음을 이리도 아프게 하는 거냐...............................
엄마는 정말 아프면 안되겠지?
간호 해 줄 딸이 없으니
오른쪽 머리에도 꽈리가 있다는데
다니는 과도 신경과가 늘었고 약도 늘었고
오빠와 함께 집으로 오는 길에
3 일전보다 단풍이 조금은 더 예쁘면서 짙어진 모습과
벼들도 누렇게 익어가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돌아 오는 추석이랑
10월을 어찌 보내야 할꼬 하는 마음에
벌써 부터 가슴 한켠이 먹먹 해져 오드라
아침에 일어나니 빗 님까지 오시네...
비 오는 아침에 딸이 너무 그리워 몇 자 보낸다
사랑해
보구 싶어 많이 많이...........
추석에 송편 먹으러 오렴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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