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김성희
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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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2023.09.23
조회수 : 133
총공감수 : 4
언니 곧 추석이라네
언니가 없는 두번째 명절...
시간은 느린듯 빠르고 아픔은잊혀지는듯 그리움으로 깊게 새겨지는거 같아
그곳은 편안해?
이젠 우리곁에 없어도 다 보고 다 다 알수 있는걸까...
오늘은 내맘이 너무 힘들어서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어서 말안해도 되는 언니를 찾아왔네
이기적인동생이래도 할 수없어
언니가 생각나서..
언니 이 못난 동생좀 덜 힘들게 언니가 사랑하던 조카 좀 지켜줘
기도를 해야할지 끌어다 놔야할지 그냥 포기하고 없는 놈 쳐야할지 다큰 자식은 내맘대로 되지않고 늙어가는 내맘과 몸만 축내
언니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그냥 다 버리고 싶은 맘 뿐이야
좋은 소식이 이나라 미안
힘드니까 언니생각이 나나봐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