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미현
사랑하는 나의신부 미현.NO.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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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헌
2024.09.14
조회수 : 104
총공감수 : 14
어젠 진석이 19th 생일 이였어
좋아하는 미역국 한우 사태 넣어 한상 차려 주었네 맛나게 먹고
면허응시 가능 첫날이라고 시험장 데려다 주고
필기 합격, 기능 합격 한번에 패스하고 도로주행까지 한다해서 다려갔더니 자리가 없어 다음으로 패스
추석연휴 끝나면 전국체전이 열리는 거제로 훈련들어가 한달정도
어제 진석이 면허시험 보는거 보니 정말 다 키웠다 생각 들더라
너와나 처럼 학원 교육도 없이 대단한 놈이야 ㅋ
기능은 만점 받더라
미현이도 운전 참 잘했고 좋아 했었는데
지연이는 10월 초 원서접수 1차 10월말
또 1년이 흘렸네 3번째 도전이네 이번에는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하자고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어
안되면 평생 도전한다고 하니 뭐 그 의지와 결심을 존중해
추석연휴 시작 첫날이야 월요일 쯤 아이들과 갈께~
그곳에 간다고 뭔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그래도 그곳에 가면서 아이들과 너 이야기 하고
그런 시간이 좋더라고
요즘 집 정리 중이야 지연이가 너와의 추억이 많은 물건들을 버리면 주워다 놓고 하다 이젠 포기 했네....
미니멀을 추구 하기로 했어 물건이 무슨 의미가 있겠소
서운해 하지말고
우리 마음속에 항상 함께 하니
시간이 지날 수록 참 괜찮은 사람을 내가 사랑했었고 그 사람의 사랑을 많이 받고 살았구나 생각한다.
보고 싶다.
월요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