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보고픈 아들에게

조카가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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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맘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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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울 아들에게 편지를 써 보네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는지 궁금해
10월9일 엄마 혼자 아들 보러 갔는데 참 우울 했어
아들한테 조카가 생겼어 누나가 결혼 한지 1년 여 만에 아들을 낳았단다 축하 해 줄것지 지난달 29일 저녁 8시에 넘 멋있고 이쁜 남자 조카를 낳았어 울 아들을 보는 듯 했어 울 아들도 태어 날때 눈도 동그랗고 입매도 참 이쁘고 키도 크고 했었는데 근 31년전 일이군아
아들 삼촌이 되었으니 조카 건강하게 잘 지켜 줄거지 울 아들이 떠나고 14년동안 웃을일이 없었는데 꼬물이 생기고 나서 요즘은 집안이 시끌시끌 해
울 아들도 꼬물이 봤으면 엄청 이뻐 해 줄것인데 참 아쉽구나
아들아 항상 엄마는 울 아들 사랑하고 꿈속에서 보길 기다리고 있단다. 언제라도 엄마 꿈속에서 만났으면 좋겠어 얼굴 한번 보여줘 부탁이야
아들아 그곳에선 아들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그리고 오늘따라 울 아들이 너무 보고 싶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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