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 세상에 오면 언젠가는 떠나게 되는 법이란다.
죽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너희는 앞으로의 시간이 많으니
너무 오래동안 슬퍼하지 말았으면 한다.
아름다운 세상 너희로 인해 더없이 행복했단다.
너희는 나의 기쁨이였고 삶의 에너지였다.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지만 힘든 일도 있단다.
그럴 땐 나를 찾아오렴.
특히 힘든 일이 있을 땐.. 늘 그랬듯이 얼마든지 들어줄터이니 :

이별하기 전의 아픈모습은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그 보다 더 좋은 날들이 훨씬 많았으니 분명 손해 본 인생은 아니란다.
의미있는 삶이였고 너희와 함께여서 더 행복했단다.
늘 서로 사랑하고 베풀며 살길 바란다.